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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서부여행] 라스베가스 첫째날. 베가스의 낮 베가스에 가기로 한 날이 되었다. 아침일찍 일어나서 언니가 해준 맛난 아침을 먹고 음료수도 맛나게 얌얌먹고 얼바인근처 존웨인공항까지 형부가 태워다주셨다. 가서 입이 심심할때 먹으라고 언니한테 치즈도 받아왔다. 오옷 +_+ 비행기에서 까먹었는데 몹시 맛있...는데 너무짜서 목메였다. ㅋㅋㅋ;; 영어공포증으로 음료도 못시키고 멀뚱멀뚱;;; 우리가 탄 비행기는 사우스웨스트 항공. 기내방송도 초 자유롭고 한국 항공사와 상당히 달라서 신기했다. 직원 만족도가 엄청 높은 회사라는데, 비행기 가격이 워낙 저렴했기때문에 만족도는 높았다. 대신... 연착이 너무 잦았다는게 문제. 한두시간씩 연착이되는데 아무도 머라하지 않더라. 당연하다는 듯? ㅎㅎ;; 뿅 날라서 한시간쯤 걸려서 베가스 도착!! 공항이 꽤먼데도 저 건물들.. 더보기
[미서부여행] BLIZZARD / South Coast Plaza 미국 도착 둘째날. 날씨는 약간 흐림. 캘리포니아에는 구름 한점 없는 맑은 날이 대부분이라 이런 경우는 흔치 않다는데 우리는 역시 비를 몰고다니는 사람들이라...-_-;; 여행 내내 날씨운은 좋지만은 않았다. ㅠㅡㅠ 언니부부가 생각해둔 멋진 곳이 많았는데, 날씨도 그렇고 해서 코스를 다시 정했다. 오전에는 일단 블리자드!! 우오옷!!! 블리자드 요원인 형부를 따라 구경 ;ㅅ; 여행기간 통틀어서 가장 기억에 남을 구경을 했다.. >__> http://www.joystiq.com/photos/blizzard-tour/#/0 링크 #2 >> http://officesnapshots.com/2010/11/17/blizzard-entertainment-the-office-snapshots-tour/ --- 블리자.. 더보기
[미서부여행] 무시무시했던 12시간의 비행 ㄷㄷ 12월 중순. 2주간의 미 서부여행. 그전까지 내 여행은 일정을 시간이 많이 남지 않게 꽉 채우고, 최대한 그에 맞춰서 행동해 왔는데 캄보디아에 다녀와서 생각이 많이 바뀌었다. 일정이 빡빡하면 그만큼 제대로 못 보고 오게 되고. 추억도 그만큼 얄팍해 지더라는 것을 알았다. 캄보디아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건, 일출고 아니고 음식도 아니고. 일몰을 기다리겠다고 유적지 꼭대기에 앉아 4시간을 그냥 노닥거렸던 기억과 갑자기 마주친.. 미칠듯한 천둥번개 + 폭우 였으니 ㅋㅋㅋ 그래서..라고하기엔 뭐하지만 이번 여행은 그 규모에 비해 준비가 상당히 미흡했다. 한달도 안남기고 일정이 크게 바뀌기도 했고, 제대로 예약했(다고 생각했)던 쇼는 연휴인 것을 몰랐던 여행사의 실수로 취소되어 시간을 뭘로 메꿔야할지 갈팡질팡하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