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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2012_미국_캘리포니아

[미서부여행] 샌프란시스코 !!!

저희 여행계획에는 원래 없었던 샌프란시스코.

라스베가스에서 길게 있으려던 애초 일정을 보고 어바인에 사는 친구가 말려서 샌프란을 넣었습니다.

그래서 어정쩡하게 샌프란 3박 일정을 넣고. 그럼 이 일정은 가서 생각해보자! 하고 마음먹었었어요.

베가스 일정이 너무 빡빡하기도 했고, 샌프란에 뭐가 있는지 별로 아는것도 없고 해서.. 그냥 맛집이나 찾아다니지 뭐. 하고 미뤄뒀지요.

 

평소 저희는 집만 나서면 비를 몰고다니는지라.. 역시 샌프란으로 떠나는 날 베가스 날씨는 너무나 쾌청했고...

샌프란은 도착하자마자 비가..OTL ..더 속상한건... 내내 비가오다가 샌프란을 떠나는 날은 날씨가 좋더군요. 좋아도 너무좋더라는...  ㅠㅠ

 

 

 

아..공항에서 내리자마자 비가.. .....

 

 

 

셔틀타고 지하철 고고씽. 샌프란 교통이 복잡해서.. 이리저리 고민고민을했는데, 그래도 LA보다는 대중교통이 낫더군요.

오히려 이 지역에서는 렌트카 여행이 더 불편하다고..(주차할곳이 없긴 없더라구요)

 

마침! 2012년이 금문교 50주년을 맞이하여 기념 교통카드를 발매했길래 떠나기 전에 미리 구매! (베가스 호텔로 수신할까 얼바인 친구집으로 보내서 부탁할까 고민 했는데.. 다행히 한국 직배송을 해주더군요 ^_^)

 

샌프란 교통수단이 상당히 다양하고, 우리나라처럼 카드 하나로 다 되는게 아니라서 (우리나라 이런거 참편하죠..^^) 공부를 좀 하고 가야했습니다. 일정을 미리 안짜고 가는거라 자세히 보진 않았는데, 뮤니패스포트를 사거나, 클리퍼 카드를 끊거나 둘중하나인듯.

대부분 짧은 여행 가는분들은 뮤니패스포트를 구입하는것 같더라구요. 저는 버스 많이 안탈것 같아서 그냥 바트를 선택했습니다.

일정에 따라 잘 선택하면 될것같아요.

 

제가 산 카드는.

 

http://www.clippercard.com/ClipperWeb/goldenGate/index.do;jsessionid=OiPteqU7qZjmYXZhu-pm1A__

 

이것!

 

 

아무튼.. 공항에서 이 클리퍼카드를 이용해서 숙소가 있는 파월역으로 도착.

오는길에 피곤피곤 졸림졸림 비는 주룩주룩..

 

 

 

내려서 밖으로 나오는 대략 이런풍경이 뙇...

아..너무 분위기가 있는거예요 ;ㅅ;b 도착하자마자 반함.

 

예약했던 호텔에 짐 올리고 점심먹으러 나왔어요.

 

여기서 남편님이 검색을 거듭해 미리 위치를 알아둔 부츠가게를 찾아서 질러주시고..

 

이것이 바로 인디아나 존스가 신었다던...

 

 

어쩃든 기념사진까지 잔뜩찍고 신나서 밥먹으러 고고씽

첫끼니는 대충 호텔근처에서먹자 하고 어떤 햄버거 가게를 들어갔는데...

 

 

 

 

버거하나 샐러드하나가 저렇게 크더군요. 둘이 먹다가 남김.. (가격은 저렴한편인데 맛이 너무없었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샐러드 뷰는 괜찮아보이는데 더 치킨에서 묘한 꾸리꾸리한 냄새가..기름을 뭐 희한한걸쓰는지... 아아..지금봐도 짜증이 밀려오네요

 

대강 배만채우고 슬퍼하면서 나왔습니다. 이떄가 아마도 오후 3시쯤..?

샌프란은 저녁에 노숙인이 많으니 돌아다니지 말라고해서 후딱한바퀴 돌고 들어가서 쉬기로 했습니다. 엄청피곤하기도 했고..

 

 

 

 

 

백화점! 백화점 몇개가 저렇게 모여있네요. 니만마커스는 들어가봤는데 크리스마스 트리가 엄청 컸어요.

 

 

 

너무 커서 깜놀;; 트리만찍고 나왔다는 ㅋㅋㅋ

 

그리고 마구 돌아다니다가 디즈니스토어발견!!!

 

 

 

 

 

 

 

 

내려가기 이쉬웠던 계단.. ㅠㅡㅠ

 

 

 

정말 이쁜게 많았지만... 꾹꾹참고 나오느라 힘들었씁니다. ;ㅅ;

 

 

 

 

그리고 중앙 광장 한바퀴. 밤이 되니 불빛이 화려하고 참 이쁘네요. 그리 늦은시간은 아니었는데 깜깜하더라구요.

 

 

 

너무너무 예쁜 트리도 구경하고. 앞에서 사진도 찍고

 

 

 

 

유명한.. 케이블카 돌리는 장면도 구경하고! 왕신기!!

이제 숙소로 들어가기 위해 편의점에 잠시 들렀습니다.

 

 

저렇게 큰 레드불은 첨봤어요.  ㅋㅋㅋㅋㅋ 그리고 숙소 들어가서 기절. 결국 저녁도 안먹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