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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2012_캄보디아_시엠립

앙코르와트 여행 ⑦ 둘째날 (3) : 앙코르 톰 - 피미엔나카스

바푸온에서 나온 친구는 너무나 지쳐있었다. 남아서 쉬고 있었던 우리는 상대적으로 여유가 있었지만 그래도 피곤하긴 마찬가지(벌써!). 그래서 문앞에서 잠시 쉬다가 길을 재촉했다.

   

   

   

바푸온을 나오는 문. 다들 지쳐서인지 여기선 기념촬영을 잘 안한다. 하지만 우린 찍었다. 후후후...

   

   

   

   

문을 나서자마자 모퉁이에 보이는 희한하게 생긴 나무;; 저 뿌리부분이 마치 사람 코처럼보인다. -0-b 신기..

   

   

   

저 떙볕.. ㄷㄷ 선글라스는 패션이아니라 필수.. 없으면 눈부셔서 이동불가. =_=;; 모자도.. 이때 모자가 참으로 절실했다. ㅠㅡㅠ

   

   

   

또다른 유적 입구.

   

 

   

이런 문을 지나는게 앞으로는 익숙해진다.

   

   

   

피미엔나카스. 두둥.. 고대 천문대라고 하는데..굉장히 높다.

게다가 유적군 계단 한칸 한칸이 다 저렇게 너무 과도하게 높다. 여러가지 설이 있다지만 아무래도 이해가 가질 않았다.

올라가려면 정말 고생스럽다. 바푸온을 다녀온 친구는 결국 지쳐서 피미엔나카스는 포기. 나머지 둘은 올라가보기로 했다.

보조 계단이 있어서 다행이었다. 용감한 어떤 백인은 일반 계단으로 도전! 하지만 중간에 포기하더라 ㅋㅋㅋ

   

   

   

   

올라가보니 반 폐허다. 그리고 중앙에 한층 더 올라갈수 있게 되어있었는데. 고민하다가 올라가보았다.

   

   

   

올라가보니 이렇게 뭔가 기원중. 돈을 내고안내고는 자유고, 행운을 빌어준다고 해서 우리도 잠깐 향을 피웠다.

   

   

   

높다.. ㄷㄷㄷ 엄청 후회하면서 기어서 내려갔음 ㅜㅜ

   

 

   

피미엔나카스를 나와서 이젠 코끼리 테라스로 가는 중. 저 담벼락 안은 복원공사중이라고 하는데 앞으로 몇십년은 걸릴거라고..

   

   

   

   

너무나 아름다웠던 나무. 옆에 어린이를 보면 나무 키를 짐작할 수 있다. 정말 열대나무들은 너무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