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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2012_캄보디아_시엠립

앙코르와트 여행 ⑤ 둘째날 (1) : 앙코르톰 - 남문, 바이욘

드디어 시엠립에서의 첫 아침! 호텔 조식은 나쁘지 않은 정도. 
시엠립 여행자의 대부분이 그렇듯이 우리의 첫 일정도 앙코르톰이었다.

약속대로 뚝뚝기사가 마중을 나와있었다. 뚝뚝을 타고 슝~~~

아 X차다. 우리나라랑 똑같네; ㅋㅋ

   


남문 바로 앞 다리에 유해교반 조각이 있다. 우리는 처음이라 신기하게 봤지만, 이곳 유적지 입구 대부분이 이렇게 되어있었다.

훼손상태가 심각하다 ;ㅅ; 언젠간 복원이 되겠지..

다리가 꽤 넓어서 사람, 차 코끼리가 다닌다. 입구는 좁지만 순서를 지키며 다들 천천히 지나간다. 경적소리는 없다. ^^

남문. 캬~ 뚝뚝기사가 우리보고 구경하라고 내려주고 먼저 지나가서 기다리고 있다.

코끼리. 꼭 타보려고 했었는데 너무 피곤해서 포기 ㅠㅡㅠ

   

 

 자 남문을 통과해서 이제 앙코르톰으로 간다.

바이욘 입구!. 푸른색 티셔츠를 입고 합장한 사람이 티켓 검사원이다. 티켓검사검사 +_+ 

 

네모진 기둥이 많은 곳을 지나 양쪽으로 긴 복도가 있는데, 더워서 처음엔 몰랐지만 자세히 보니 전부 부조가 새겨져있다.
사진으로는 잘 알수 없을지도 모르지만 이 부조가 어찌나 생생하고 올록볼록한지..너무 신기해서 잠시 더위를 잊을지경이었다.
안내 책자를 보니 전쟁하는 모습, 노예의 모습, 학교, 외국인 등등 다양한 모습이 새겨져 있었다.

 

중간중간 저렇게 보수된 곳이 많았다.

 

 부조 구경 실컷하고..정말 부조가 많았는데. 저 사진은 극히 일부분 OTL. 가기 전에 그렇게 공부하고 갔는데, 뭐가뭔지 거의 알아보지 못해서 슬펐다 ㅜㅜ 하나 확실한건 저 물고기들이 이곳 시엠립 근처에 있는 톤레 삽 호수에서 엄청나게 많이 잡혀서 이 나라 국민들의 주요 식량이라고 한다. 물고기 이름은 '리엘' 이 물고기가 얼마나 중요한가 하면, 캄보디아 화폐 단위가 바로 이 '리엘'이다. (관광지에서는 달러를 선호하며. 달러만있으면 아무 문제없지만..)

  

저런 공사장 분위기를 지나고 위로 올라오니 또 다른 장관이다.
이제부터 그 유명한 크메르의 미소를 볼 차례다

   

이게 바로 크메르의 미소. 와.... 곳곳에 이 거대한 석상이 있는데 표정이 정말 인자하다. 더워서 짜증이 나 있었는데 나도 모르게 미소를 짓게 된다. 와.. 미소에 홀렸는지..나중에 보니 이런 비슷한 사진을 꽤 많이 찍었다.

   

   

   

   

구경을 거의 마쳐가는 중. 

   

사진 실력이 너무 부족하다. 사진으로는 정말 표현이 안된다. ㅠㅡ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