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 이야기/국내여행

삼청동의 하늘

5월 12일.



맑아보이지만 습한 느낌.


라면을 먹고 나와서 스타벅스에서 수다좀 떨다가 나왔더니. 해가 많이 기운 대신 비가 그쳤어요. 추워서 달달떨고 있으니 대리님께서 겉옷을 주셨습니다. 덥썩 받아서 입고 훨씬 나아진 기분으로 하늘을 보니 ... 정말 대단했어요.


암울한 분위기.. 근데 오랜만에 넓은 하늘을 보니 상쾌한 느낌! 갑자기 기분이 붕붕 날아다녔습니다. ^^



저는 길치라서 혼자서 모르는 곳엔 잘 안가는편인데 길 잘 아시는분을 따라 생각없이 사진만 찍으며 걷는게 참 좋았어요^^


심플하니 예뻤던 간판. 전화번호가 있었는데 광고가 될까 싶어 살짝 지웠습니다. ㅇ_ㅇ;;


대충 찍었는데 맘에 든 사진. 실제로 컴퓨터로 옮기면 실망할거라고 생각했는데 그래도 생각보단 맘에 드네요 ^^

이것이 바로 어깨너머로 배우는 사진 +_+b



내려와서 국제갤러리를 지나 걷다보니 어느새 이렇게 어두워졌어요.


귀신 귀신나온다 ;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