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궁 터를 지나 코끼리테라스로 가는 입구.
코끼리테라스는 12세기 후반 자야바르만 7세를 위해 지었다고 하는데, 바푸온 입구에서부터 문둥왕 테라스까지 약 350미터 정도로 길고 넓게 이어져 있다. 단 아래에 코끼리가 다수 조각되어있어 이름이 코끼리테라스. 350미터라.. 우리가 체감하기엔 1킬로미터는 되는듯이 보였다. 너무 덥고 너무 멀어서 ㅋㅋ 이 입구를 지날때까지만해도 아무생각이 없었는데..
뙇..
흔히 볼 수 없는 쓰레기통. 그래도 유적지 부근에 쓰레기는 없다. ^^
주차장이 저렇게 멀다.
코끼리.
함사
어떻게 저렇게 하나 하나 다 조각을했을지, 놀랍기만 하다.
왼쪽은 문둥왕테라스 위에서 본 것. 오른쪽은 머리 셋 달린 코끼리.
벽돌을 쌓은 뒤에 조각을 한 것같다. 보존상태는 보통 다들 이렇다.
문둥왕테라스.
문둥왕테라스..충격이었다. 저렇게 빽빽하게 안에 조각이 가득하다. 군데 군데 나가도 보이고. 하나하나 표정도 다 다르고 일반적인 부조보다 훨씬 조각이 깊에 파여있어서 더 놀랐다. -0-b
이때쯤 반 탈진상태였던 우리는 뚝뚝 기사가 아이스박스에서 꺼내 준 캄보디아산 생수를 원샷하고서야 이성을 되찾을 수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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