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기후
캄보디아는 1년내내 더운 곳으로, 성수기/비수기는 강수량과 연결된다
11월에서 1월 우기가 끝난 직후로 30도내외의 나름대로 여행하기 좋은 기온. 이때에는 원하는 날짜에 비행기 티켓 구하기도 쉽지 않다고 한다. 하지만 그만큼 관광객이 너무 많아서 불편한 점도 있는듯. 숙소 요금도 조금 오른다.
2월에서 5월 캄보디아의 건기에 해당하며 이때는 너무 더워서 관광이 어렵다. 우리는 우기에 다녀왔는데도 너무힘들었는데 더 더운 건기라니.. 상상이 안된다.
6월에서 8월 우기의 초입으로. 비수기지만 이때 가시는분들도 많다. 우리 일행은 8월말에 다녀왔는데 4일중 3일에 비가왔지만 모두 저녁 또는 오후늦은시간에 잠깐 내린 비라 여행에는 지장이 거의 없었다. 다만 아무래도 성수기때와는 달라서 일출/일몰에 대한 기대는 하지 않는것이 좋다.
9월에서 10월 집중 우기로 비가 자주온다. 열대성 스콜이기때문에 우기라고 해도 우리나라의 장마와는 다르지만 집중우기에는 올드마켓부근이 물에 잠기기도 하고, 캄보디아의 유적지에서 비(+천둥번개)를 만나면 너무나 공포스럽기때문에..
자유여행시 예상경비
항공료 세금과 유류할증료 모두 포함해서 65만원가량 들었다. 보통 60~90만원 정도인데 가끔 저가항공행사로 30만원대 항공권도 있다고 함
숙박료 시엠립은 관광지로서의 명성에 비해 숙박료가 상당히 저렴한 편이다. 특급부터 게스트하우스까지 수십개의 숙박시설을 알아보고 비교해 보았는데, 게스트하우스의 경우 1박에 5~6$ 정도인 곳도 있고 호텔의 경우 3성급이 1박에 3만원정도. 5성급은 10~15만원정도다. 특급의 경우에는 좀더 비싸지만 초호화객실도 30만원대. 보통 호텔에는 수영장이 있고 조식도 제공된다.
식비 식비는 끼니당 $10 안쪽입니다. 식당마다 워낙 다르지만.. 맛집이 많으므로 식당은 미리 어느정도 찾아놓고 메뉴도 정하고 가는것을 추천한다. 시내에서는 의외로 식비가 비싸다.
뚝뚝대여 일반적으로 자유여행시 3인이하의 여행자는 뚝뚝을 대여한다. 이것이 상당히 보편화되어있어서 가격 테이블이 형성되어있는데 식비와 비교해보면 무척 저렴하다. 1일 기본 12$에서 시작하며 멀리갈때에 추가요금을 받고 팁도 추가된다. 뚝뚝에 대해서는 따로 자세히 언급이 필요할듯.
앙코르 유적군 입장권 1일권이 $20, 3일권 $40, 7일권 $60. 사진을 찍고 날짜도 프린트되기때문에 타인양도 불가능하며 유적지 티켓검사가 철저하다.
여행 전 준비사항
예방접종 - 캄보디아에서 주의해야할 질병은 댕기열인데 이것은 예방접종이 따로 없다. 말라리아의 경우 시엠립의 일반 유적군을 방문할때는 별 문제가 안되고 밀림 깊숙한 곳까지 탐험을 원하는 경우에는 예방접종을 받거나 약을 복용하는 것을 권장. 근요 여행자는 대부분 그냥 상비약만 잘 챙겨서 떠나도 된다. 사실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식수 문제로인한 장염이라고 하니 물조심!
캄보디아 비자발급
캄보디아를 여행하기 위해서는 비자를 발급받아야 한다. 이것은 크게 세가지 방법이 있는데
- 한국 내 캄보디아 대사관에서 직접 발급받기 : 당일에 바로나오지도 않고 불친절하다는 후문이..
- eVISA 발급 : http://www.mfaic.gov.kh/evisa/ <- 이 사이트에서 직접 신청. 수수료포함 $25.
- 공항에서 도착비자 발급 : $20를 내면 공항에 도착해서 바로 발급받을 수 있다. 단지 주의해야할 점이 반드시 증명사진 1장을 여권과 함께 제출해야하며 이것이 없을 경우 상당히 피곤해질 수 있다. 그리고 제대로 모두 내밀어도 입국안내 직원이 '빨리빨리?'라고하며 서류에 문제가있다는식의 뉘앙스를 풍기며 웃돈을 요구하는 경우가 있는데, 절대 동요하면 안된다.
여행중 주의사항
물 - 수돗물은 먹어서는 안된다. 심지어 식당에서 내오는 얼음물도 조심해야 한다. 노점상의 음료는 절대로 마시지 않기를 권한다. 양치도 생수로 하는게 좋다. 캄보디아 생수는 마셔도 된다. '수돗물' 과 '얼음'을 주의. 흰옷은 빨지말고 그대로 가져와야한다. 세탁시 노란물이 든다고.. ^^;; 흰옷은 안가져가는게 상책;
마사지 - 마사지는 매우 저렴하고 시원하다. 강력 추천!
팁문화 - 한국인이 여행하면서 가장 힘들어하는 부분중에 하나가 바로 이 팁문화다. 영수증에 적힌 금액이 전부인 우리나라와 달리 팁이 매너를 넘어서 필수적인 나라도 있는데 캄보디아의 경우 약간의 팁문화가 있다. 식당에서는 영수증에 적힌 금액에 서비스차지가 부과되어있으므로 그냥 내면된다. 하지만 호텔 투숙시에는 벨보이에게, 투숙중에 매일 아침 베게 위에 1달러 등등은 당연시되는 부분들이므로 너무 아끼지 않는게 좋다.
어린이를 만났을 때 - 캄보디아는 매우 가난한 나라로, 구걸이나 장사를 하는 아이들을 쉽게 만날 수 있다. 이들에게는 '절대로' 현금을 주지 않아야 한다. 아이들이 학교에 가지 않고 구걸을 계속한다고 하여 현지인들도 좋아하지 않는다. 대신 아이들에게 학용품을 주면 무척 좋아하니 좀 챙겨가면 좋다.
(- 사탕을 주면 양치하기 어렵고 치과도 가기 어려우니 주지 않는것이 좋다고 함 )
날치기에 주의 - 특히 휴대전화 소매치기가 성행한다고 하니 소지품 관리에 주의. 유적지에서는 별 문제가 없는것 같지만 나이트마켓 등의 번화가에서는 주의해야 할 듯.
비옷? - 필요없다. 비옷입고벗고하는게 훨씬 번거롭고, 보통 비가 그렇게 장시간 오지 않는다. 우산 하나면 충분.
복장 제한 - 바푸온과 앙코르와트 사원3층은 복장 제한이 있다. 무릎이 가려지는 하의에. 신발도 맨발이 나오면 안된다. (슬리퍼 안됨) 민소매도 안됨. 절대로 봐주지 않는다.
'여행 이야기 > 2012_캄보디아_시엠립'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앙코르와트 여행 ⑥ 둘째날 (2) : 앙코르톰 - 바푸온 (0) | 2014.08.05 |
---|---|
앙코르와트 여행 ⑤ 둘째날 (1) : 앙코르톰 - 남문, 바이욘 (2) | 2014.08.04 |
앙코르와트 여행 ④ 첫째날 : 두근두근 출국 >_< (2) | 2014.08.03 |
앙코르와트 여행 ③ 일정 (0) | 2014.08.03 |
앙코르와트 여행 ① 항공권 예매& 준비물 확인 (0) | 2012.10.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