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피스 프로3 사용 후기 - ② 발열...

서피스를 사용하기 시작한지도 3주째에 접어들었습니다.

   

이제는 슬슬 콩깍지도 벗겨지고, 단점을 이야기해 볼 수 있을것 같네요.

전에 후기를 쓸때는, 후기 2번을 쓰게될지 아니면 윈도우 8에대해 쓰게될지 잘 모르겠다고 생각을 해봤었는데..

오늘은 발열 얘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처음에는 윈도우 8.1의 불편함과, 터치 키보드에 대한 불많이 있었는데요

지금은 생각이 달라졌습니다.

윈 8.1은 아직도 맘에 안들지만 그나마 약간 적응이 돼서 이제 잘못 터치하는 실수도 줄었고,

키보드 오타도 줄었고요. (무엇보다도 키보드는 타잎커버를 구매할 예정이니..)

   

그런데 발열은..생각이 좀 많아집니다.

   

어떤분은 CPU클럭을 낮춰서 사용한다고도 하시던데,

그게 이해가 될정도로 발열은 심한 수준입니다.

   

저는 아이패드와 맥북에어를 다 사용중인데.. 에어는 발열이 있어도 직접 느낄일이 거의 없고,

아이패드는 발열이 별로 없는 제품이고요.

   

그런데...서피스로 플래쉬 게임이라도 하려고 하면, 아이패드가 가장 뜨거워졌을때보다 훨씬!!! 더 뜨겁습니다. 터치하기 부담될정도 + 뒷면은 완전뜨겁네요.. 이 경우 무릎에 대고 사용하는건 불가능합니다. 장난아니예요.

   

만약 서피스로 게임을 하시겠다는분 계시면 말리고싶네요.

   

게임을 깔아서 해보진 않았지만,, 그래픽카드가 기본 내장형이기때문에 성능도 떨어질거라고 의심되고요.

   

   

저는 현재 서피스로, SNS를 이용하고, 웹서핑을 하고, 플래시 게임 한 개 (캔디크러쉬) 거의매일하고 원노트와 라이트룸을 가장 많이 사용합니다. 이때 플래시가 많이 있는 사이트에 접속하거나 캔디크러쉬 사가를할때면.. 제 서피스는 엄청나게 타오릅니다. 팬도 엄청나게 돌아가고..

그리고 이 때 외에 원노트를 사용하거나, 사진정리를할떄는 완전히 평온하게 작업이 가능합니다. 전혀 발열이 없습니다. 팬소음도 물론 없구요.

   

아. 동영상을 볼때도 열이 좀 납니다. 엄청나진 않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