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서부여행] 라스베가스 야경투어

 

코스모폴리탄 호텔 로비 옆 칵테일바.

 

낮에 잠깐 쉬고 나니 정신이 돌아왔다. 이제 야경투어 가야지 +_+ 여기서 왼쪽으로 쭉 가면 로비를 지나 호텔 주차장이 나오고 그 옆에서 투어 버스를 기다렸다. 이상기온으로 베가스는 너무나 추웠는데, 가이드분이 이런 날씨는 잘 오지 않는다며 굉장히 힘들어하심;;

 

우리는 원래 베가스 야경투어는 하지 않을 예정이었는데, 그 이유는 일정이 애초에 베가스 7박8일을 계획하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그거슨 너무나 후회할 일정이라는 주변의 만류로, 고민끝에 베가스4박 / 샌프란3박으로 수정. (결과는 대만족! 아아 샌프란.. 하지만 아마도 그냥 베가스7박이었어도 후회는 안했을 것 같다. ^^) 이러면 베가스 일정이 짧아지니까 하룻밤에 싹 한바퀴 둘러보는 야경투어는 해볼만하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각종 여행사를 통하면 야경투어는 1인 60불선에서 위아래로 왔다갔다. 시간은 2~3시간정도 걸리고, 날씨와 교통 사정에따라 일정은 다소 바뀔 수 있다. 결과적으로 투어비용은 좀 비싼감이 있지만 기념사진도 많이찍고 무척 만족스러운 경험이었다.

 

이날의 일정은 올드다운타운 -> 스트릿 -> 베가스 웰컴사인.

 

 

 

오래되었지만 , 긴 일정에는 꼭 투숙을 권한다는 골든 너겟. 여기에는 베가스 유일은 실내수영장이 있으며, 한겨울에도 온수로 풀을 채워놓아 수영이 가능하다. (10월말부터3월까지 수영장 이용이 가능한곳은 이곳뿐. +_+)

 

 

 

 

호텔 안 멋진 바와 수족관.

 

 

역시 빠질 수 없는 카지노. 아직까진 신기해보였다.

 

 

 

저것이 바로 이 호텔의 명물. 수족관 사이를 통과하는 미끄럼틀! 저기를 빠져나오면 바깥의 풀로 떨어지는데 정말 재미있다고.. 혹시라도 또 오게되면 한번쯤 이용해보고싶다 >_<

 

여기서 기념사진찍느라 시간을 지체하는바람에 일단 밖으로 나갔다. 프리몬트 스트릿의 전구쇼가 시작되는 시간! 

 

 

와.. 이거는 사진으론 설명이 안된다. 약간 유치하면서도 가슴을 울리는 어떤 느낌? 게다가 이건 LG에서 만든거라고;;

 

 

 

 

 

저 전등 하나 꺼지면 하나 바꿔껴주고 하는게 엄청 일일듯

 

 

 

거리엔 사람이 가득가득하다.

 

 

 

카우보이가 배경에 나와주게 찍는게 포인트. 자신만만! +_+

 

 

다시 호텔로 들어와서 이 금덩어리를 구경했다. 이건 세계에서 가장 큰 금원석으로 이게 여기있어서 호텔 이름이 골든 너겟! 이 금사진을찍어서 간직하면 돈이 들어온다고하니 우리 투어관광객들 엄청 진지하게 사진 많이찍었다. ㅋㅋ   이제 차를타고 이동해서 온 곳은 스트릿 중앙의 벨라지오. 날씨때문에 화산쇼며 뭐 전부 취소라서 어쩔 수 없었다.      벨라지오호텔 뒷문. 잠시 주차후 화장실타임을 갖고, 밖으로 나갔더니..         아.................   야경이 너무 이쁜거...!!!   너무 예뻐서 한동안 추위를 잊었다. 여기서 야경을 살짝 맛보기 하고서 내부를 구경하기 위해 로비로 고고싱       최고급호텔답게 로비도 엄청 넓다.       로비 앞 천장에 달려있는, 시가몇백억짜리 유리공예품. 원래 여기 불이 들어와있어서 무척 반짝이는데 드물게도 이날 전기문제로 꺼져있었다. 이것도 기회다!! 사진으로 남겼다.   다시 밖으로나와서 분수쇼 감상 (동영상 >> http://sochaeck.tistory.com/1274)   노래 두어곡 듣고 다시 차량으로 이동했다. 이제 남쪽 웰컴사인으로.   * 날씨가 추워서인지 우리 야경투어는 올드 다운타운 >벨라지오 > 웰컴사인 ..으로 축약되었다. 야경투어 광고에 비해서는 많이 줄어든 일정인데, 호텔에서하는 무료쇼들 일정이 많이 취소된 때문도 있었고 너무 추워서 더 그랬던것 같다. 아쉽지만 그래도 한바퀴 빙 둘러본 것에 만족? ^^           이렇게 웰컴보드 보고 아쉽게 야경투어 종료. 시간이 1시 정도를 가리키고있었고 숙소로 돌아와서 우리는 기절.. zzzZZZ   아쉬우니까 숙소에서 찍은 야경사진 두장 올리고 마무리. >_<